<테러리스트인가, 이슬람의 영웅인가, 빈라덴의 체질>
　

미국은 자랑하던 정보력과 안전성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자존심도 무참하게 짓밟히고 말았다. 상대적으로 테러를 조정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미국은 테러의 주범으로 빈라덴을 지목하였으며 빈라덴을 잡기 위하여 아프간을 공격하게 되었다.

과연 빈라덴은 누구인가? 많은 사람의 관심은 모두 빈라덴에 집중되었다. 거대한 미국에 대하여 선전포고를 하며 성전을 부르짖으며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다른 면은 여러 전문가들이 분석을 하겠지만 여기서는 사상체질의학적으로 분석하여 보고자 한다.

사상체질감별을 하는 방법은 한 두가지의 방법으로 분석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감별을 한 후에 종합적으로 분석을 하여야 한다. 일반적인 체질감별의 방법은 얼굴의 형태, 몸 전체의 체형, 얼굴에서 풍기는 이미지, 땀, 소화, 대소변과 같이 건강한 때의 생리상태의 특성, 병이 들었을때의 나타나는 증세 등으로 기본적인 체질을 진단을 한다. 그 후에 실제 자신의 체질에 맞는 한약이나 음식을 먹어 봄으로써 확인을 하여야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실제 이와 같은 임상을 하지 못하므로 알려진 빈라덴의 외모, 자라온 환경과 알려진 성격을 기본으로 하여 체질감별을 하여 보고자 한다.

체질감별을 하는 방법 중에 얼굴의 형태와 얼굴에서 느끼는 인상은 가장 먼저 감별하는 방법으로 체질감별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방법중의 하나이다. 특히 사상체질의학을 연구하는 한의사들 중에는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얼굴을 보고 판단을 하는 비율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현재 44세인 빈라덴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대학에서는 토목공학을 전공하며 종교에도 푹 빠질 정도로 종교적 신념이 강하였다. 그는 미국 뉴욕참사이후 지구의 공적 1호로 지목이 되었지만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영웅으로 추앙을 받는 양면성 갖고 있다.

빈라덴의 얼굴의 특징은 얼굴은 역삼각형의 얼굴로 소양인들에게 많은 얼굴형이다. 선해 보이는 것 같으면서도 강렬한 눈매를 갖고 있고 눈썹도 날카로우면서 바깥쪽의 눈섭이 위로 올라가 있는 형이다. 얼굴에 형에서는 소양인이나 태양인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체형은 190cm 정도의 훤칠한 키에 약간 말라있는 체형으로 소양인, 태양인들에게 많은 체형이다. 그러나 살이 안찌는 이유가 식사를 많이 안 하는지,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인지, 아니면 식사를 하면 구토의 증세가 많아서 많이 먹지 못하는지 알 수가 없다.

빈라덴의 육성을 들어보면 체격은 말라있지만 목소리는 부드럽고 굵으면서 힘이 있는 것을 느낀다. 소양인이나 태양인에게 많은 목소리이다.  빈 라덴은 어렸을때에 아버지가 세상을 일찍 뜬 후에 외롭고 생활하였다. 부유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높은 교육을 받았으며 젊은 시절에는 국제 도시인 베이루트에 살았다. 여기서 사우디의 엄격한 이슬람식 생활방식을 깨뜨리고 현란한 나이트클럽과 카지노, 술집 등을 다녔으며 한때 술꾼이고 바람둥이였다. 반면에 대학을 다닐때는 이슬람에 푹 빠져 지냈으며 졸업 후에는 소련의 아프간 공격에 분노하여 아프간에 건너가 항전을 하였다고 한다. 또한 사우디에 돌아와서는 미국이 이슬람의 영토에 들어와 있는 것에 항의하여 반미 활동을 하였다. 사우디에서 추방당하여 수단으로 옮겨가 5년간 살면서 염소가죽 가공공장, 건설회사, 은행, 해바라기 농장, 무역회사 등의 사업을 벌였다. 이러한 빈라덴의 생활을 보면 상당히 자유 분망한 생활을 하였다. 자신이 풍요롭게 살 수 있는 환경이지만 모든 것을 물리치고 이슬람을 위하여 전쟁에 뛰어드는 호전성과 남들의 앞에서 선봉에 서서 싸웠다고 한다. 빈라덴의 한 추종자가 타임지에 밝힌 생활방식을 보면 "빈 라덴은 전투에서 언제나 선봉에 섰던 우리의 영웅”이며, " 호화로운 거처에 머무는 대신, 아프간의 농부, 전사들과 함께 먹고 자고 참호를 팠고, 그것이 빈 라덴의 살아가는 방식이었다.”라고 한말에서 알 수 있다. 체질적으로 보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자신의 목숨을 바치거나 어떤 면에서는 자신을 남들에게 보이기를 원하는 어려운 생활을 할 수도 있다.

이것은 소양인적인 면이다. 또한 자신의 큰 뜻을 위하여 앞뒤를 안 가리고 성전을 하겠다는 마음이나 어려운 생활에 있지만 보다 큰 목적을 위하여 선동을 하여 성전을 이끌고 싸우는 모습을 보면 태양인 적인 면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종전의 테러 개념을 넘어서, 21세기형 신종 테러를 선보인 그는 냉혹한 테러리스트이거나, 이슬람제국의 재건을 꿈꾸는 몽상가일수도 있다. 이러한 면은 남들이 하지 못한 일을 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면은 태양인적인 면이 강하다. 그러나 이러한 소양인 적인 면과 태양인의 면이 강한 사람은 자신의 실제적인 이익보다는 과시하고 명예를 위하여 일하는 면이 많으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정의로운 면에서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 또한 자신의 한일에 대하여 절대 후회를 하지 않고 오직 앞으로만 전진하는 면이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이러한 능력이 자신의 민족만을 위하여 생각을 하는 것 보다는 보다 큰 마음으로 전 인류의 평화와 발전을 위하여 쓰지 못하고 민간인에게도 피해를 주는 테러를 한다는 면에서 매우 유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