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증을 치료하는 해삼새우탕

  

 

 성격이 활발하고 직선적이며 행동이 민첩하고 잘 먹으면서 살이 잘 안 찌고 성욕이 많이 생기는 경우에 하초의 기능이 강할 것으로 생각을 한다. 그러나 상당수에 있어서는 위로 화와 열이 많이 오르므로 성욕에 대한 생각이 많은 반면에 하초의 기능은 오히려 약해지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적으로는 음허화동이라는 말을 쓰는데 이것은 하초의 음기가 허하여 화와 열을 잡아 주지 못하면 위로 열이 올라가서 쉽게 성에 대한 생각을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양기가 부족하고 조루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 음기를 보충하여 화와 열을 내려주면서 양기를 회복시켜주는 해삼새우탕을 권하고자 한다.

 

해삼(海蔘)은 성질은 따뜻하며 맛은 달고 짠 성질의 해산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다의 인삼”이라고 할 수 있다. 신장의 기능을 보하여 정력을 도와주고 양기를 강하게 하며 음기를 보하여 준다. 따라서 남자의 발기부전이나 조루증에 좋고 임산부의 태반이 약한 경우에도 좋다.

 새우는 성질은 담담하며 맛은 달고 짜다. 신장을 보하고 양기를 강하게 하며 비장을 튼튼히 하면서 가래를 삭게 한다. 따라서 남자의 성기능 장애나 양기부족이나 정신적으로 피곤한 경우에도 효과가 좋다.   

 

체질적으로는 직선적이고 저돌적인 소양인이나 태양인에 효과가 좋다. 그러나 몸이 차거나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설사를 하거나 변이 무른 경우이거나 소음인인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만드는 법>

해삼 8개, 쇠고기나 돼지고기120g, 새우 3마리, 달걀2개, 밀가루 2큰술, 기름적당량(4인분)

1. 해삼을 물에 담가 불려 둘로 잘라 씻어 물에 삶은후 갸름하게 썬다.

2. 돼지고기(혹은 쇠고기)는 육수를 만들고 새우는 다져서 간을 한다.

3. 다진 새우를 해삼조각 한편에 붙여서 밀가루와 달걀을 씌워서 기름에 부친다.

4. 장국물이 끓으면 해삼을 넣고 끓인다.